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매진 브레이커 (문단 편집) == 세계의 기준점 == 신약 5권에서 [[올레루스]]의 언급에 따르면, 이매진 브레이커는 세계의 기준점 내지는 백업 데이터로 기능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엔 그것과 비슷한 힘은 다른 시대에도 보였지. 무기의 형태로 만들어져 영웅의 손에 들어가기도 했고, 벽화 형태가 되어 만진 자의 악병을 낫게 해 준다고 소문이 나고, 동굴 형태가 되어 시련 시설로 기능하기도 했지. 지금 네 손에 깃들어있는 힘이 그것들과 같은 '하나의 힘'인지, 모든 바램이 사라진 뒤 다른 형태로 자연히 만들어진 '수많은 힘'인지는 아직 잘 몰라. 예측은 세울 수 있을지 몰라도 실험은 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네 오른 손은 '세상의 기준점'으로서 기능한다는 거야."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이매진 브레이커와 비슷한 힘이 과거에도 무기나 벽화, 동굴 등 여러 형태로 존재했다고 한다. 올레루스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그 중의 하나인지 아니면 그것들이 결합한 결과물인지 정확히는 확신할 수 없지만 '세상의 기준점'으로 기능한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 오른손은, 국제 킬로그램 기준 같은 거라 말하면 되려나? 세상이 계속 비틀려져, 1미터가 어느 정도 길이인지, 1그램이 어느 정도 무게인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고 해도, 네 오른손은 수많은 마술을 지울 수 있으니, 그 기준점이 사라지진 않을 거야. 네 오른손의 길이, 무게, 온도를 계측하는 것으로 세상을 비틀어낸 자는 원래 세상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기억해낼 수 있다는 거야. 그건 마치 보험과 같아서, 너무나도 방향성이 비틀어진 세상을, 언제든지 원래대로 되둘릴 수 있게 되지."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이 '세계의 기준점'이란, 마술사에 의해 변해버린 세계에 호응하지 않고 변하기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것이라 한다. 이능을 지우는 효과는 이능이 오른손에 간섭하는 것을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인식하고 오른손은 파괴되지 않으며 무효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잘려나간 팔이 다시 자라는 것 또한 오른손이 변하지 않는다는 규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번은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에게 팔이 잘려서 헤븐캔슬러에게 치료받아 붙인 일이 있는데 그때는 이러한 설정이 서있지 않아서 치료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루만에 오른팔이 붙었다는 묘사로 보아 그냥 놔둬도 알아서 붙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로 보면, 예의 이매진 브레이커는 정말 두려움의 대상이었지! 어느 의미로 날 100%의 패배로 몰아넣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의 기준점, 수복점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니, 세상의 변질을 바라는 내 사상과는 전혀 맞지 않았단 말이야. 패배 100%라는 수를 쓸 수 없는 이상 성공 100%를 불러 오는 '창'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지. 거기서, 설마 이런 재밌는 접근을 해 올 줄이야!!“ by [[오티누스]], 신약 8권|| 마신 [[오티누스]]는 현재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어떤 일도 50 : 50의 확률로 발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세계를 그 자리에서 멸망시키는 것도 50% 확률로 성공하고 7살 어린아이에게 50% 확률로 패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이매진 브레이커는 오티누스의 힘을 무조건 실패 100%로 고정시킨다고 한다.''' 그렇기에 반대로 오티누스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일부러 실패하는 방향으로 이매진 브레이커에게 간섭하게 하면 그 확률은 무조건 0%이 되어 원하는 일이 100% 이루어지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실패 100%인 요정화 술식을 수월하게 쓴 데 반해 이매진 브레이커는 세계의 기준점으로서의 특성 때문에 쓸 수 없다고 한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통해 힘을 쓰면 즉시 세계가 수복되어 시도가 무효화된다는 뜻으로 추정된다.] 이후 신약 9권에서 오티누스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 [[올레루스]]가 말했던 '세계의 기준점'이란 게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드러난다. 강력한 마술사, 가령 오티누스같은 [[마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마신]]은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비틀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오티누스는 [[위상(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위상]]을 덧씌워 세계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 세계를 자신이 수정하기 이전의 세계처럼 '수정하는' 것은 가능해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래 세상과 아주 유사한 세상으로 계속해서 개편하고 추가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닮아질 수 있겠지만 아무튼 '''영영 같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 하지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세계의 기준점이자 백업 데이터이기에 잘 이용하면 이런 창조주급 마술사가 세계를 수정한 것을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오티누스는 과거에 마신의 힘을 사용해서 세상을 자신의 입맛대로 재창조했던 적이 있었는데[* 즉 애초에 이 녀석이 마음 먹은 것에 의하여 다음 마신이 이미 결정된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정작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없어서[* 즉 오티누스가 알던 원래 세상으로 뒤로가기가 불가능한 셈이다. 차이를 찾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차이가 없지만 오티누스의 입장에서는 위화감이 느껴진다고 하다.] 마신의 힘을 버렸다가, 다시 세계를 고치기 위해 마신의 힘을 되찾고 궁니르를 만들었다. 마신의 힘으로 세계를 계속 바꾸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었지만, 그게 확실히 먹힌다는 보장은 없었기에 이매진 브레이커를 써볼 생각도 있었으며 그것이 두 번째 계획이었다.[* 오티누스가 '물감을 벗겨낼 파레트 나이프가 있어도 만족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과거에 토우마에게서든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매진 브레이커와 비슷한 것을 손에 넣었지만 실패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차마 토우마를 죽이지 못하고 무력화만 시키려 했던 것이다. 이후에 오티누스가 토우마를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으로 만들었을 때, 자신의 마술적 기량으로 이매진 브레이커를 써서 반 이하의 낮은 확률이지만 자신이 수정하기 전의, 카미조 토우마가 기억하는 세계로 '되돌리는 것'에 성공한다. 신약 13권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와는 다른 월드 리젝터(이상전송) 라는 오른손을 보유한 [[카미사토 카케루]]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오른손은 이매진 브레이커가 어중간했기에 모든 마술사들의 꿈을 받아내지 못하고 흘러넘치는 형태로 농축된 또다른 꿈이라고 한다. 이매진 브레이커가 모든 마술사들의 세계를 되돌리고자 하는 꿈이 모여있음을 감안하면 월드 리젝터는 카미조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가 미처 감당하지 못한 꿈이 카미사토 카케루라는 인물의 오른손에 모여서 새로운 이상향을 원하는 모든 대상을 동일 시간축에 존재하는 잉여 영역으로 추방시켜 버리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잉여 영역을 신천지라고 부른다. 진 그렘린의 [[마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마신]]들은 이미 세계의 모든 위상을 알고 있으며,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으므로 속세의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도 모르는 신천지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에 그 유혹에 이끌려서 빨려들어갔다. 무엇보다 이 월드 리젝터의 무서운 점은 마신이 세계를 바꾸는데 사용하는 [[위상(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위상]]조차 잡아 부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네프티스가 준비한 위상은 월드 리젝터의 조건중 하나인 상반되는 소망의 중복과 그런 모순을 지닌 사람이 만든 사물등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월드 리젝터의 효과는 서로 상반되는 바램을 가진 대상의 경우 그와 관련된 자취, 마술이나 존재 그자체마저 전부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와 수평선상의 잉여 영역으로 비가역적 전송을 실행하는 능력이다. 어찌보면 세계의 기준점으로서 그것에서 벗어난 것들을 수복시키는 힘이라면 월드 리젝터는 정반대로 어긋난 것들을 아예 무한히 멀리 보내버리는 힘이므로 서로 대비되는 것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